[성남일보] 최근 트레이닝 시장에도 ICT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서비스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티나라’가 주목받고 있다.

▲ 피티나라 짐 앞에서 선 위쏘케어 직원들.     © 성남일보

피티나라는 ㈜위쏘케어가 자체개발한 실시간 트레이닝 관리 시스템으로 회원과 트레이너를 연결하는 앱 뿐만 아니라 체성분과 음식의 칼로리를 측정하는 디바이스를 통해 트레이너의 체계적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피트니스 플랫폼이다.

이에 위쏘케어는 21일 스타트업 및 피트니스 관련 인사들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유스페이스 A동에 ‘피티나라 짐’을 공식 론칭했다.

피티나라 짐은 집과 피트니트센터 어디서든 트레이너와 연결되어 개별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짐’이다.

▲ 위쏘케어 피티나라(ptnara) 짐 론칭 장면.     © 성남일보

피티나라 짐은 회원이 집에서 매일 측정하는 체성분과 음식 칼로리가 트레이너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과학적인 맞춤형 트레이닝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위쏘케어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지원기업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홍대웅 팀장은 ‘피티나라가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높이 평가받아 공간지원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이후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액셀러레이팅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을 뒷받침한 결과’ 라며 ‘향후 경기도를 대표하여 글로벌 피트니스 IT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위쏘케어는 다양한 피트니스 I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피티나라 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판교 1호점을 필두로 오는 2018년 연내에 10개의 직영점 및 가맹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 세계 약 70여 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국제트레이너연맹(FISAF KOREA/회장 조영훈)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65일 트레이닝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짐’을 표방하는 피티나라가 기존 피트니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