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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몽촌토성서 새해맞이 한마당 개최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7/12/29 [21:57]

송파구, 몽촌토성서 새해맞이 한마당 개최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7/12/29 [21:57]

[성남일보] 송파구는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아침 6시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2018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망월봉은 ‘달맞이 봉’이라는 뜻의 언덕으로, 조선 초기 문인 서거정(徐居正)의 시구(詩句)에도 등장하듯 당시의 선비들이 달맞이를 위해 자주 찾던 곳이다.

송파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인원이 일출을 감상할 수 곳으로 해마다 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해맞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청사초롱을 따라 망월봉에 도착하면 소원지가 준비되어 있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글을 써 솟대에 걸 수 있다.

 

또 송파서화협회에서 진행하는 토정비결 보기 및 가훈 써주기 행사가 함께 진행됨에 따라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북돋을 수도 있다.

 

7시부터는 새해를 여는 두드림 타악 연주를 시작으로, 황금 개띠 해를 맞아 개를 소재로 한 춤과 노래, 신기전 퍼포먼스, 백제종(鐘) 타종, 해맞이 축가 등 본 행사가 이어진다.

 

새해 첫 해가 올라오는 순간에는 망월봉에 모인 주민들과 함께 해오름 함성과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만세삼창으로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일출을 맞은 후에는 송파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떡국으로 이른 아침 추위로 언 몸을 녹일 수도 있다.

 

한편 2018년을 맞이하는 1일 자정에는 롯데월드타워 주최로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불꽃, 레이저 조명, 종이 눈꽃이 어우러지는 「서울, 2018 새해 카운트다운」쇼가 펼쳐져 새해를 앞둔 송파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과 이재우 팀장은 “한성백제의 도읍지로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진행되는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구민 모두가 새해의 기운을 받아 안녕과 행복을 맞이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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