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정치・청년정치・생활정치 실현할 터"녹색당 경기도당, 안소정· 김성윤· 송혜성· 한진희 예비후보 합동기자 회견[성남일보] 녹색당경기도당은 5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4명의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시흥시의회 예비후보로 등록한 시흥 가선거구의 안소정(여.29) 예비후보를 비롯해 파주 나선거구의 김성윤(47), 파주 다선거구의 송혜성(여.28), 수원 자선거구 한진희(여.29) 예비후보는 이날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해 성평등정치, 청년정치,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는 선거과정에서부터 다른 후보를 비방하거나 거짓을 유포하는 낡은 정치는 지양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는 정치를 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이들 4명의 예비후보자들은 당선된 이후 다섯 가지 약속은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이들은 "의정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생명, 평화, 인권, 평등, 풀뿌리민주주의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며"지역 시민사회에 정기적으로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가선거구(대야동/신천동/은행동/과림동)에 출마 예정자인 안소정 예비후보는 시흥시에서 여러 청년들과 청년정책을 토론하고 고민해왔던 활동가다.
시흥시청년정책위원회, 시흥형일자리연구모임, 시흥시지역화폐추진회 등에 참여하며 지역에 대해 연구하면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고민해왔다.
현재 신천동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파주시 나선거구(조리읍/광탄면/운정1동/운정2동)에 출마 예정자인 김성윤 예비후보는 녹색당파주고양당원협의회 공동사무처장 역할을 하면서 제2의 4대강사업이라고 불리던 임진강준설 계획을 막아내는데 앞장섰다.
또한 김성윤 예비후보는 파주시장비리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을 맡으며 이재홍 파주시장의 비리를 밝혀내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파주의 정치를 시민에 의한 정치로 전환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항상 약자의 편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파주시 다선거구(파주읍/월롱면/금촌1동/금촌2동/금촌3동)에 출마 예정자인 송혜성 예비후보는 현재 녹색당파주당원협의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진강대책위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꾸준히 녹색정치운동의 경험을 쌓아 왔다.
특히 송혜성 예비후보는 풀뿌리정치로 잘 알려진 독일 녹색당 베어벨호엔 전 연방의회 의원실에 약 7개월간 근무하며 독일의 녹색정치와 지역정치를 배웠다. 이러한 국제정치 감각을 파주시 지역정치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수원 광교상수원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활동과 탈핵에너지전환네트워크 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청년정치인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한진희 예비후보자는 전국에서 청년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에 하나인 수원시에서 청년정치의 바람을 일으키며 명랑정치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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