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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시장, 미투운동 동참 하나?

양기대·전해철 미투 동참 선언 ... 도지사 후보 도덕성 검증 ‘초읽기’

6.13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8/03/15 [16:04]

이재명 전 시장, 미투운동 동참 하나?

양기대·전해철 미투 동참 선언 ... 도지사 후보 도덕성 검증 ‘초읽기’

6.13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 입력 : 2018/03/15 [16:04]

[성남일보] 6.13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미투(Me Too)운동'을 공식 제안한데 대해 전해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혀 미투운동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한 전해철, 양기대, 이재명 후보.     © 성남일보

양 전 시장은 지난 14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에 굉장히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민주당의 경기도를 대표하는 광역후보들부터 자청해서 공동으로 미투 운동에 동행해야 한다. 또 동시에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미투운동을 공식 제안한바 있다.

 

특히 양 전 시장은 “우리 사회의 정치권, 힘있는 자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의 물결이 일고 있다. 당연히 나부터 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구든지 발가벗고 도덕성 문제에 대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나를 포함해 떠도는 얘기들, 모든 것을 검증 받아야 한다. 도덕성 검증에서 혹여 문제가 불거질 경우 3명 후보 모두가 (정치인생이) 끝날 수도 있을 것이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한다. 쉬쉬하며 눈치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검증 범위에 대해 한정(限定) 해서는 안된다고 밝힌바 있다.

 

양 전 시장은 “"(검증 방법은) TV 토론도 좋고 당에서 경기도지사 후보군인 나를 포함해 이재명, 전해철 등 3명을 소집해 당이 주체가 된 검증 토론회를 자체적으로 가져도 좋다. 반드시 당원, 시민. 도민 등에게 공개하는 자리여야 한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충분히 문제를 제기하고 그것을 답변해 의혹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또한 양 전 시장은 "후보 3자가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토론이 될 수도 있고 주체측에서 패널을 선정해 물어보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한명씩 돌아가며 검증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가급적 3명이 한자리에서 모여 검증을 받았으면 한다. 토론회를 접한 국민들로부터 그것(도덕성 관련 자질)에 대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구체적인 토론방식까지 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공식 제안에 대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의원이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해 “양 시장의 제안에 전적으로 찬성하고 수용한다”면서“저는 이미 한 달 전 미투 운동에 동참 했습니다. 어떤 형식, 어떤 내용이 됐든 후보자 검증에 최대한 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의원은 “우리당이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선 과정에서 정책, 자질, 도덕성 등을 충분히 검증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서야 한다”면서“민주당의 경기도지사 경선이 도덕성과 정책으로 대결하는 멋진 승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적극 동참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최근 일고 있는 미투운동에 대해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네티즌들의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이 시장의 미투운동 동참여부에 따라 경기도에서 미투운동 토론회가 열릴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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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무 2018/03/17 [08:07] 수정 | 삭제
  • 선거철만 되면 우려 먹으려는 사람들 사골국물도 3탕~4탕 되면 맹물보다 맛이 없다는것 모르시나 그마해라.
  • 촛불정신 2018/03/15 [20:01] 수정 | 삭제
  • 미투해도 가짜총각 안전
  • 골로간자 2018/03/15 [16:18] 수정 | 삭제
  • ㅎㅎㅎ 이가 미투운동 동참? 미온적인거는 뻔하지 침묵의 이유는 불참 이유를 생각해내느라것쥬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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