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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뿌리부터 바꾸겠다”

민중당 김현경 도의원 예비후보 출마 선언, "미투운동 확산돼야"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18/03/18 [21:11]

"경기도를 뿌리부터 바꾸겠다”

민중당 김현경 도의원 예비후보 출마 선언, "미투운동 확산돼야"

김태섭 기자 | 입력 : 2018/03/18 [21:11]

[성남일보] 민중당 김현경 전 성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15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 제4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도의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대부분 잘 알지 못한다”며“ 도의원이 무엇을 하는 존재인지 알 수 있게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지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김현경 후보.     © 성남일보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성남지역에서 진보정치의 기반을 닦아 온 김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가 박근혜 정권 하에서 가장 탄압받던 진보세력이 다시금 시대의 중심부로 돌아오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도의원이 되어 경기도를 뿌리부터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투위드유 운동과 관련, 김 예비후보는 “미투 운동은 더욱 확산되어야 하고, 유명인들만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성희롱이 더욱 폭넓게 드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로 노동조합 활동을 하고있는 김 예비후보는 비정규직과 돌봄노동자들이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민중 자신이 가장 유능한 정치인”이라며“비정규직 노동자이며, 일하는 여성으로서 제가 직접 도의회에 진출하여 노동자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민중의 직접 정치를 위해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김현경 후보는 1968년 전남 담양에서 출생, 광주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경원대학교 무역학과에서 학생운동을 하다가 4학년 제적을 당했다. 5대 성남시의원, 이재명성남시장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장,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장, 전 김미희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거쳤고, 현재는 은행책마루작은도서관 관장과 사단법인 푸른학교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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