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은수미 씨가 26일 위키트리 라이브쇼에 출연하면서 만든 홍보 포스터가 논란이다.
포스터는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인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영화화한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의 홍보물을 모방한 '잠깐만 청와대 관두고 올게'다.
이에 1인 미디어들은 비판 일색이다.
한 1인 미디어는 "출마가 장난이 아닌데 홍보치고는 정말 웃긴다"고 꼬집었다.
다른 미디어는 "은수미 씨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시절 감성팔이로 짜증났는데 이제는 코미디로 짜증나게 한다"며 "좀 진중하게 처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도 의외라는 반응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만든 쪽에서 은씨에게 사전에 분명히 포스터를 이야기했을 텐데 코미디"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 포스터 건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된다"며 "정치인의 균형감각을 가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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