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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배기가스 감축 '총력전'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18:50]

송파구, 배기가스 감축 '총력전'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8/04/02 [18:50]

[성남일보] 송파구가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의 일환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을 위한 승용차마일리지 신규 가입에 적극 앞장선다.

 

구는 지난해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차량 4600대를 기록, 서울시 자치구 중 신규 차량 수 1위를 달성하며 대기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시민의식을 보여준바 있다.

▲ 송파구청 전경.     ©성남일보

최근 위례신도시와 문정지구 입주가 마무리됨에 따라 자동차 운행이 급격히 증가했기에 지난 달 30일부터 주민들의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는 가입자에게 3천 포인트를 추가 지급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일 전과 후의 계기판 사진을 증빙자료로 제출해 미운행기록을 인정받을 수 있다.

 

승용차마일리지 가입대상은 서울시 등록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소유자이며, 본인소유라면 다(多)차량도 가능하다.

 

연간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에서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으며 감축률과 감축량 중 유리한 쪽이 적용된다.

 

감축을 달성한 다음해부터는 감축된 기준주행거리만 유지해도 1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승용차 마일리지 홈페이지(http://driving-mileage.seoul.go.kr) 및 송파구청과 동주민센터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티머니 충전권, 모바일상품권, 자동차세·재산세 등 지방세 납부 및 현금으로도 환급받을 수도 있다.

 

교통과 이효인 팀장은 “자동차 배기가스에는 벤조피렌과 같은 다량의 발암물질이 있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며, ”회색 하늘을 푸른 하늘로 바꾸는 의미 있는 운동에 구민 여러분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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