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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민단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권력 비판과 감시 놓아버린 시민운동 ... 역할 상실한 시민운동 안된다

小退木 | 기사입력 2018/04/19 [15:54]

"성남 시민단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권력 비판과 감시 놓아버린 시민운동 ... 역할 상실한 시민운동 안된다

小退木 | 입력 : 2018/04/19 [15:54]

[1인 미디어] 시민사회단체는 시민(회원)의 의견을 대리하여 건전한 여론형성과 권력에 대하여 비판과 견제를 해야 한다.

 

성남지역의 시민사회단체의 많은 인사는 '로컬주민자치운동' 이름으로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8년 전부터 성남시에 대한 비판을 그만두고 각종 공직과 성남시 산하단체의 간부로 진출하였고 복지관 등을 위탁받아 운영하였다. 

▲ 성남시민모임(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들이 지난 2002년 10월 8일 이대엽 시장 판공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전 시장 8년 동안 시민단체들은 이 시장의 판공비 공개에 대해 침묵했다.     © 자료사진

이를 위하여 성남의 어느 단체는 2008년 비상총회에서 제기된 '단체의 임직원과 정당의 간부 겸직금지'와 '공직선거 출마 전 3개월 이전에 임직원 사퇴'의 안건도 부결시켰다.

 

성남의 시민사회단체는 공직선거에 진출하려는 인사들로 채워져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또한,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배척하였으며, 각종 자리와 이권에 줄 세우기를 하였다. 그리고 임의 상설단체를 만들어 성남시의 정책을 지지하거나 반대를 하는 시의원을 비판하는 관제 데모를 일삼았다.

 

어느 인사가 즐겨 말하기를 "어차피 저쪽에서 자리를 차지하는 것보다 우리가 하는 게 낫다"라고 하며 스스로 합리화해왔다.

 

그 결과 성남의 '잃어버린 8년' 동안 비판과 견제를 하는 목소리는 사라졌으며, 서로에 대해 믿음과 열정도 희미해지고 말았다.

 

성남의 시민사회운동은 90년대 이전으로 후퇴하였다. 그 해악의 댓가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

 

힘들겠지만 이제라도 새로운 정신과 새로운 사람들로 성남의 시민사회단체는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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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취난다 2018/04/23 [11:30] 수정 | 삭제
  • 죽었다 .. 특히 성남참여연대 건전한 회원들은 다 내?고 이중대의 역할에 선봉에섰던 현집행부... 그들이 한짓은 성남참여연대 역사에 큰 오점으로 남을것이고 후대의 평가에 자유롭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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