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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비경서 DMZ 자전거 투어 '성료'
 
김태섭 기자

[성남일보]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DMZ 일원을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올해 첫 ‘DMZ 자전거 투어’가 29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DMZ 자전거 투어’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DMZ의 역사·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왔다.

▲ DMZ 자전거 투어 장면.     © 성남일보

이번 행사는 올해 3월부터 ‘임진각 평화누리 자전거 대여소’가 개장한 것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자전거 동호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요원 안내에 따라 임진각 평화의 종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를 지나 초평도 인근을 거쳐 다시 임진각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17.2km의 코스를 달렸다.


코스 중간에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초평도 인근에서 잠시 쉬면서 망원경으로 초평도 안을 살펴보고 DMZ의 생생함이 살아 있는 동 · 식물 사진을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민간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임진강변의 아름다운 비경을 보며 안보현장을 달린다는 특별한 의미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DMZ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 이라며, “앞으로도 DMZ의 역사 · 생태적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 설치된 ‘DMZ 자전거 대여소’는 올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 시간당 3,000원, 1일 10,000원의 대여료를 내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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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9 [16:26]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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