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공천 확정민주당 최고위, 공천 최종 의결 ... 은 후보,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성남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은수미 후보를 성남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박범계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장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 전 청와대 비서관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은수미 후보를 인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단수로 선정한데 이어 경기도당 상무위원회에서 의결한 은수미 후보에 대해 성남시 기초단체장 후보 의결 및 인준 요청이 들어와 당무위 권한을 위임받은 대로 은수미 후보를 성남시장 후보로 의결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 의결로 은수미 후보가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성남시장 후보전은 자유한국당 박정오 후보, 바른미래당 장영하 후보, 민중장 박우형 후보간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후 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원회의 인준으로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면서“정치적 음해와 모략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은 후보는 “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겠습다”면서“마지막까지 함께 경쟁해 온 안성욱, 이헌욱, 지관근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은 후보는 지난달 26일 경선 없이 성남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이 확정되자 성남 지역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 유지비 등을 지원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바 있다.
이에 대해 은 후보는 “검은 돈을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며 “그렇게 부끄러운 인생을 살지 않았다”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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