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청렴 펀드’를 15일 출시했다.

장 후보가 이날 개설한 ‘청렴 펀드’는 선거자금을 시민들에게 빌려 쓰고 선거 종료 후 해당 비용을 보전 받아 다시 되돌려 주는 모금 형식이다.

▲ 장영하 후보.     © 성남일보

장영하 후보의 ‘청렴 펀드’는 최소 1만원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억5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 신청은 비펀드(bfund.kr)에서  신청 페이지에서 안내에 따라 신청 후 펀드 계좌에 입금을 하면 된다.

인터넷을 부득이 이용이 어려운 분들은 전화(031-732-7777)로 문의하면 펀드에 참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준다.

목표액을 달성하게 되면 펀드는 마감되며, 펀드 마감일로부터 상환 날짜인 오는 8월 13일까지 연이율 3.6%를 일할 계산(이자세금 원천징수 후 지급)해 상환된다.

장 후보는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털어도 티끌 하나 없는 깨끗한 장영하와 조폭의 자금지원을 받고도 오리발을 내미는 후보와의 경쟁”이라며 “정치인들이 돈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시민들께서 깨끗한 후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도 지난달 17일 3억 원 규모의 ‘박정오의 NEW! 성남 성공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