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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후보, '성평등 제일 도시 성남' 공약 발표

차별없는 성평등 도시, 여성 안전 도시, 성남형 여성일자리대책 등 25대 공약 발표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18/05/31 [17:09]

은수미 후보, '성평등 제일 도시 성남' 공약 발표

차별없는 성평등 도시, 여성 안전 도시, 성남형 여성일자리대책 등 25대 공약 발표

김태섭 기자 | 입력 : 2018/05/31 [17:09]

[성남일보]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성남시 여성단체들과 지지 선언 행사를 갖고 여성 정책 관련 3대 분야 25대 공약을 발표했다. 

▲ 은수미 후보 지지 선언 참석자들.     © 성남일보

은 후보는 ‘성평등 제일 도시 성남’을 메인 슬로건으로 ‘여성참여보장 성평등 제일 도시’, ‘여성 안전 도시’, ‘성남형 여성일자리대책’을 3대 핵심 분야로 한 여성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여성참여보장 성평등 제일 도시 성남’을 위해 여성의 시정 참여 확대를 목표로 우선 시청 내 5급 이상 공무원 비율을 오는 2022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 소속위원회 대표의 여성 비율도 25%까지 확대하는 등 공직사회 혁신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여성 안전 도시 성남’을 위해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목표로 성남시 내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별도의 지원 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은 후보는 "여성의 안심귀가를 위해 여성안심귀가길 및 안심귀가존을 늘리고 방범·고성능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관련 여성이 맘 편히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성남형 여성일자리대책’은 정부 주도 여성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대폭 유치해 보육보조교사, 시간제보육교사, 치매관리, 방문건강관리 등 복지 분야 여성 일자리 사업을 대거 늘리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한다.

 

은 후보는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하는 동안 고민했던 문제를 공약에 담아내는데 주력했다”며 “여성이 비전을 갖고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 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여성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정책에도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선거운동 첫 날 성남시 여성 613명은 은수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아이를 낳고 기를 때 세심한 지원과 돌봄 지원체계를 만들어 주고, 학교 교육과 사회 교육이 연대해 학생들이 방황하지 않고, 공교육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게 교육 환경을 열어주고, 청년들에게는 취업과 결혼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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