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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하 후보 사퇴하라”

박우형 후보, 성남시립의료원 서울대병원 위탁 공약 철회 ‘촉구‘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8/06/09 [22:31]

“장영하 후보 사퇴하라”

박우형 후보, 성남시립의료원 서울대병원 위탁 공약 철회 ‘촉구‘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8/06/09 [22:31]

[성남일보] 민중당 박우형 성남시장 후보는 9일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의 성남시의료원 서울대병원 운영 위탁 공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는 고품질 반값 의료비 정책 방안으로 성남시의료원 서울대병원 운영 위탁을 공약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15년 넘게 시민의 땀과 헌신으로 만든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운영 위탁을 공약한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의 진심어린 사죄와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2006년 성남시립병원 주민발의 조례제정 후 당시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은 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 초기부터 서울대병원 위탁 운영을 앵무새처럼 줄기차게 주장하면서 성남시의료원 설립을 방해한 바 있고, 시민의 저항으로 중도반단 되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는 제2의 신상진 의원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며 “시민이 만든 성남시의료원의 설립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서울대병원 운영 위탁 공약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립병원을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보라매병원의 경우, 직영 운영하는 서울의료원과 대비했을 때 의료소외계층 진료는 절반 수준이고, 진료비는 10% 이상 비싸며, 지자체의 운영비 보조금은 75% 이상 더 나갔다고 보고되고 있다”며 “공공의료 기능은 축소되고, 병원 돈벌이에 치중하는 서울대병원 위탁운영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에게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성남시장에 당선되면 성남시 100만 시민건강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시민이 만든 성남시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 확고한 위상을 갖고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병원’을 지향하고 시민참여형 병원운영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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