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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하, 이재명 직권남용죄 등 혐의로 고발

국회 정론관서 고발 내용 공개 ... “사회정의 차원에서 진상조사 할 것”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08:59]

장영하, 이재명 직권남용죄 등 혐의로 고발

국회 정론관서 고발 내용 공개 ... “사회정의 차원에서 진상조사 할 것”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8/06/11 [08:59]

[성남일보]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를 공직선거법 및 허위사실공포죄, 직권남용죄,특가법상 뇌물죄 또는 제3자 뇌물죄로 고발하겠다”고 공개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장영하 위원장.     © 성남일보

장 위원장은 경기도지사 정책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친형 이재선 회계사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을 부인한 것은 허위사실공포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남시장의 직권을 이용해 친형 이재선 회계사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 사실은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위원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성남FC에 대한 기업들의 협찬 내용과 관련, 이재명 후보가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으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약 160억 원 상당의 금액을 협찬한 것은 특가법상 뇌물죄 및 제3자뇌물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최대호 전 안양시장과 교차 친인척 주고받기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면“ 금년 4월 OBS에 방영된 전국 전국공무원노조의 안양 시청에서의 기자 회견에서 밝혀진 대로 2012년 2월 이재명 후보의 여동생 남편이 안양시청 청사관리요원으로 취직하고 같은 해 7월 안양시장 최대호의 처남이 성남 문화재단에 취직을 한 사실이 있는데 이는 누가 뵈도 교차채용 의혹이 짙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부인하는 이재명 후보는 한마디로 후안무치한 후보”라고 비판했다.

 

한편 장 위원장은 이날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허위사실공포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 위원장은 “향후 이러한 범죄 사실과 의혹은 선거가 끝이 나더라도 사회정의 차원에서 계속 진행을 할 것”이라며“법률가적 지식으로는 이정도 중대 사안은 재선거가 우려 될 정도의 중요한 사안”이라 밝혔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장 후보가 이날 밝힌 내용에 대해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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