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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활용 정책 ‘낙제점’
성남환경운동연합, 종이팩 재활용 정책 비판 ... “자원순환사회 시가 나서야”
 
김태섭 기자

[성남일보] 성남환경운동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시 재활용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성남시의 정책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 주민센터에 방치되고 있는 재활용 우유팩.     © 성남일보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남시 재활용 정책 무늬만 있고 책임자는 없다”며“(성남시는)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자원재활용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시는 2015년부터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1kg(200ml 우유팩 100매) 수집하여 주민 센터로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100% 수입 천연펄프를 원료로 만든 우유팩, 두유팩 등 종이팩은 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일반폐지와 구분하여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분당구 금곡동행정복지센터의 소극적으로 행정으로 인해 주민들이 모아놓은 우유팩 10,000여개에 달하는 양이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빗물에 젖어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못 할까 우려하고 있다”면서“수거 요청을 했더니 지방선거 준비로 바쁘다는 핑계로 수거하지 않았다”고 성남시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재활용은 폐기물을 분리 배출해야 하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수적”이라며“청소행정과의 책임회피와 주민센터의 성의없는 행정 행태 등은 오히려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현정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지방선거 이후 일부 수거해 갔지만, 주민들이 우유팩을 가위질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어렵게 분리배출한 우유팩의 6월 수거량은 주민센터의 불성실한 행정으로 빗물에 젖어 재활용을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성남시 재활용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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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8 [18:55]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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