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성남지역 기업의 94%가 여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성남상의 패널리스트와 성남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운영 실태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설문에 답한 68개사중 98%가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응답 사업체의 52.9%는 따로 기간을 정하지 않고 연중 개인별로 휴가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같은 기간 일괄 실시(25.0%) 혹은 정해진 하계휴가 내 교대로 실시(23.0%) 하는 기업의 경우, 평균 3.8일의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휴가는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 주 사이에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같은 기간에 모든 근로자가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63.0%는 휴가 기간 동안에도 영업을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8.0%가 휴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었는데, 이는 연중에 개인 연차로 휴가를 소진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 규칙 상 휴가비가 없는 기업(86.0%)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 평균 기본급 대비 46.4%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일정 금액으로 지급 예정인 기업은 평균 1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 기업 임직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설문조사단 ‘성남상의 패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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