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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 강정일당 수상 후보자 접수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8/07/30 [22:25]

성남문화원, 강정일당 수상 후보자 접수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8/07/30 [22:25]

[성남일보] 성남문화원은 제21회 강정일당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강정일당(1772 ~ 1832)은 조선 후기의 여성으로 선비와도 같은 바르고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았던 역사 인물로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고 2005년 7월 문화관광부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 되었다.

▲ 강정일당 사당 전경.     © 성남일보

강정일당은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시 남자들의 학문이었던 유교의 경전에 밝았고, 시와 문장에 뛰어났으며, 글씨는 해서(楷書)를 잘 썼다.

 

본관은 진주이고, 윤광연의 아내로서 도가풍의 시 40여 편이 <정일당유고>에 전하고 있으며, ‘정정단일(貞靜端一:정숙하고 단정함)하며, 몸을 닦고 마음을 바르게 가지는데 정성ㆍ공경(誠.敬)을 위주로 사셨던 재능과 덕을 겸비한 천인(天人)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정일당의 효행과 참 아내의 도리, 참 어머니상과 선비와도 같은 품격은 현대인들에게도 본이 되고 있어 한국여인의 표상이라 일컬을 수 있다.

 

성남문화원은 1992년부터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인품과 덕을 갖춘 훌륭한 여성으로 성남사회의 발전과 모든 시민들의 귀감이 되는 여성을 선발해 <강정일당상>을 시상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성남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한 50세 이상 여성으로 어진 인품과 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한 분으로, 시장, 구청장, 동장, 기관, 사회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오는 9월 중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한분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10월중 성남문화원장 상패와 함께 부상 300만원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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