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생명 암호화폐로 살린다”2천회 의료지원 달성 스포츠닥터스, 블록체인 기반 'SDCOIN' 첫 선[성남일보]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가 ‘지구촌 생명 살리기’를 구호로 내걸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출시했다.
9월말 선보이는 이 암호화폐의 명칭은 발행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의 이름을 딴 ‘SDCOIN’으로 이 단체가 추구하는 전 세계 의료지원 사업과 북한 등 빈민국 병원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 목적으로 발행된다.
국내 토종 NGO인 스포츠닥터스는 그동안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과 협력하여 70만 의료진을 모으고,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등 다양한 계층 인사들과 함께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원 사업을 전개, 지난 8월 대망의 2천회 봉사활동을 달성한 바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SDCOIN’의 기능과 용도에 대해 ▲진료상의 의료정보를 다루는 데이터 의료생태계 구축 ▲국경을 초월한 의료코인의 역할 ▲의료산업 내 현물 코인 개념 정착 ▲전 세계 빈곤국 병원 건립 등 4가지의 구체화 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단체는 현재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 중국 등의 정부, 병원, 기업 등과 활발한 관계를 맺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야심찬 ‘SDCOIN’이 빠르게 정착, 상용화 될 수 있게 자체 거래소를 확보하고 펀딩을 주관하는 등 현물 코인을 위한 준비에도 한창이다.
또한 암호화폐 기획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일본의 ‘토큰뉴스(Token New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현재 싱가폴에 재단을 두고 있는 ‘SDCOIN’은 전 세계 총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2년간 의료지원을 펼쳐온 이 단체 허준영 이사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는 그 용도와 사용 경로를 지정하고 추적할 수 있어 사회 복지와 기부 분야에서 투명하게 사용되고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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