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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궁공대위, 시장 소환운동 돌입

<모동희 > | 기사입력 2000/06/05 [07:31]

백궁공대위, 시장 소환운동 돌입

<모동희 > | 입력 : 2000/06/05 [07:31]
분당백궁역 일대 용도변경과 관련해 용도변경을 결사적으로 반대해 온 분당(백궁역 일대)부당용도변경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재명)는 시가 지난달 10일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용도변경을 강행한데 대해 3일 오후 4시 분당중앙공원에서 분당 부당용도변경 저지 및 김병량 성남시장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백궁공대위는 서명운동을 통해 김병량 시장의 독선적 행정관행에 쐐기를 박고 주민에 의해 선출된 민선단체장의 파행적 행정에 문제를 제기한다는 차원에서 시장소환을 위한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병량 성남시장 체제는 오는 7월 1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주민과 시민단체들로부터 민선시장으로서는 가장 치명적인 주민소환운동이라는 직격탄을 맞게됨에 따라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백궁공대위는 시의 용도변경에 상관없이 매주 중앙공원 등에서 시장 소환을 위한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태순 백궁공대위 공동대표는 "백궁정자지구의 용도변경의 부당성은 이번 총선에서 충분히 검증됐다"면서"주민과 전문가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민선시장의 독선적 행정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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