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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일방적 양성평등기금 폐지 ‘반발'

성남여성네트워크 기자회견, 민관협력 구체적 계획 마련 '촉구'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8/11/14 [19:16]

성남시의 일방적 양성평등기금 폐지 ‘반발'

성남여성네트워크 기자회견, 민관협력 구체적 계획 마련 '촉구'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8/11/14 [19:16]

[성남일보] 성남여성네트워크는 14일 오후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기금 폐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여성네트워크는 “성남시의 일방적인 양성평등기금 폐지 추진을 규탄한다”면서“성남시는 양성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성남여성네트워크.     © 성남일보

성남여성네트워크는 “성평등 제일도시를 내세운 성남시는 2018년 9월 ‘성남시 양성평등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면서“양성평등기금을 폐지하고,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기능을 모두 삭제함을 골자로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성남시는 폐지 이전에 양성평등기금을 유지하기 위한 전입금의 확대 계획이나 별도의 다른 조치들을 실행하거나 혹은 고려한 바가 있는가”라며“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양성평등기금이 폐지된다고 가정하였을 때, 기존 사업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계획 등이 분명하게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여성네트워크는 “ 성남시의 성평등 정책 관련 행보가 일방적인 양성평등기금의 폐지 추진이 아닌,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민관 성평등 거버넌스의 강화로 이행되길 희망한다”면서“실질적 양성평등 이행을 위한 성평등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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