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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299명이 한국으로 온 까닭은
 
최창일 칼럼 / 시인 · 한국문인협회 대변인
▲ 최창일 교수.     ©성남일보

[최창일 칼럼] 산타클로스의 본부가 있는 핀랜드에서 전 산타클로스가 한국으로 대거 몰려왔다는 정보다. 전 세계적으로 산타클로스의 통계는 OECD를 비롯, 어느 통계에서도 잡히지 않았다.

 

산타클로스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에 오는 것. 그러나 산타클로스에 대한 예수님이 갖는 이미지는 탐탁하지 않다. 예수님이 오신 크리스마스와 별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성탄의 의미도 모르는 어린이와 사람들은 선물만 탐닉(耽溺)한다.

 

산타의 상징인 붉은 옷과 흰 수염은 코카콜라에서 만들어낸 상업성의 산물도 그렇다. 이도 예수님은 거슬리기 짝이 없다. 1931년 코카콜라사는 겨울철 판매량의 격감을 타개하기 위해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산타의 모습이 상업적으로 창조됐다. 붉은 색 산타 이전의 옷차림은 각양각색으로 자유로웠다. 일본의 제국주의를 떠오르게 하는 단체복 차림도 예수님은 매우 거슬린다.

 

예수님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패션디자이너들은 말한다. 예수님의 산위에 연설로 유명한 산상보훈.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와 함께 갈릴리 바닷가에서 드레스 복장으로 배위, 연설장면도 이를 말한다. 물가나 산행은 간편복을 입는 것이 보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익숙한 예수님의 얼굴과 옷은 화가의 상상 속에 그린 것이 팩트)

 

산타의 영원한 동반자인 빨간 코 루돌프. 사람들은 추위 때문에 루돌프의 코가 빨갛다고 생각한다.

 

수의과 의사들의 연구결과를 따르면 슬프게도 기생충 때문이라고 한다. 순록의 코는 기생충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순록의 코는 많은 혈관 막에 덮여 있어 체온과 수분을 보존한다. 태초에 순록을 창조한 하나님은 순록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순록에게 기생충을 예방하는 약초를 먹도록 하였다. 그래서 순록이 사는 자연에는 기생충 예방의 생강이나 비자열매와 같은 식물들이 지천에 자라게 했다. 사실을 감안하지 않은 산타본부가 예방 약초 준비 없이 무리하게 썰매를 끌게 했다는 사실이다.

 

시간은 흘러, 예수님의 마음을 간파한 유럽의 교회들은 반(反)산타 운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엔나 시청 앞 크리스마스 관련의 매장에서는 산타에 관련된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 같은 현상은 세계 곳곳으로 확산, 교회 트리에 산타모습의 순록과 붉은 옷 산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서울 시청 광장의 멋진 트리에도 산타복장을 볼 수 없다.

 

비엔나를 비롯한 성탄 물건을 파는 진열대를 설치한 상인들 사이에는 산타관련 이미지를 사고 팔지 않는 다는 무언의 규칙이 전달되고 있다.

 

독일 성 니콜라스 재단의 베티나 스케드는 ‘우리는 크리스마스에 모든 물질적인 것을 거부 한다’며 ‘백화점을 누비거나 여기저기 붉은 옷을 입고 수염을 기른 사람이 크리스마스의 참 뜻을 손상 하는 것에 반대 한다‘고 말한다. ’예수탄생이라는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이미 사라져 버렸고 이제 선물과 상술만 남아 축제로 전략했다‘고 비판한다.

 

이에 핀랜드 산타 본부에서도 세계적으로 산타에 대한 거부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산타가 한국에 온 까닭은?.

 

한국의 국회의원은 299명이다. 국회의 2018년 형태는 국민은 안중에 없는 불편을 보였다. 젊은이 들이 취업난으로 내 몰리는 현실. 그들은 젊은이의 취업이 정부의 정책 잘못이라고 비판 한다. 의원들, 자신의 봉급만 관심을 보인다. 2019년도 셀프인상을 하자 국민들의 비판은 한강물을 흔들었다. 하루도 못되어 취소, 추한 행위를 보였다. 2016년 추운 겨울, 촛불로 온 나라가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이 크고 높았다. 그날의 뜨거운 열망을 국회가 까먹었다는 산타본부의 해석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모르고 산타만 아는 아이와 같은 국회의원들이 안타깝다.

 

산타본부는 한국의 국회의원에게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선물이 필요했다.

 

산타 299명은 산타 본부의 특별 조치로 한국 국회의원을 개별적으로 만나고 싶어 했다. ‘국민에 대한 진실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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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7 [11:53]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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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약속하건데... 성남일보 찌라시에 광고
성남일보라는 지역언론의 존재감(지역언론
고이재선씨 강제입원시도에 대한 진실이
누구보다 많이 파악하고 있다 했는데도
이재명에게 구상권 준비는 해야 지금 구
같은 당이라고 저걸 편들어주다니 제정신
구상권을 행사하라~ 이재명에게 구상권을
공개재판 원칙이다. 공개해야 한다~~
5.18.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유공자명
모동희 기자님 화이팅!! 성남일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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