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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분단사 끝나고 통일사가 시작되는 분기점”

정세헌 전 통일부 장관, 더불어민주당중원지역위원회 특별 강연회서 한반도 평화 전망 제시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2/19 [23:15]

“올해는 분단사 끝나고 통일사가 시작되는 분기점”

정세헌 전 통일부 장관, 더불어민주당중원지역위원회 특별 강연회서 한반도 평화 전망 제시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8/12/19 [23:15]

[성남일보] “2018년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서 분단이 끝나고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전환점이다.”

 

정세헌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위원장 조신)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주최한 송년특별 강연회 강사로 나서 올해 남북관계의 의미를 이같이 진단했다.

▲ 2018년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서 분단이 끝나고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는 정세헌 전 장관.     © 성남일보

정 전 장관은 ‘한반도 평화 전망과 과제’라는 특강을 통해 “2018년은 분단사가 끝나고 통일사가 새로 시작되는 분기점”이라며“후세의 사가들은 그렇게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역대 대통령인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도 남북정상회담을 하고자 했으나 하지 못했고 박정희 대통령도 남북정상회담을 하려 했으나 못했다. 또한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도 마찬가지였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분단국가 대통령으로서 한 해 3번의 남북정상회담을 한 것은 특별한 것”이라며“분단국가의 대통령으로서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비핵화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이 북한과 북미수교를 해야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김정은 설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전 장관은 2차북미정상회담 전망과 관련해 “교착 상태에 빠진 2차 북미정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미국 대통령이 결심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김정은이 결심하도록 설득하는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문 대통령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이를 위해서는 올해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어렵고 내년에 빠른 시간에 격식에 얽메이지 말고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문재인 대통령이 없었다면 북미정상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조신 더불어민주당중원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수정하지 않고는 우리가 새로운 미래로 갈 수 없다”면서“대한민국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구조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신 위원장.     © 성남일보

조 위원장은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는 아니다”라면서“우리가 확고한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북방경제의 길을 마련할 수 있다면 수년간 경제적, 구조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 경제가 일거에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조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천신만고 끝에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큰 물꼬를 트는데 기여했다”면서“우리 모두의 응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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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가 경제다 2018/12/20 [09:43] 수정 | 삭제
  • 평화가 경제다....평화가 밥이고... 성남 일보 응원합니다.
  • 상식과 원칙 2018/12/20 [03:07] 수정 | 삭제
  • 평화가 곧 경제! 문재인 대통령님과 문재인 정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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