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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지하 열수송관 예방대책 미룰일 아니다"

서은경 시의원 5분 발언서 대책 촉구 ...분당지역 49개소 위험 노출 대책 ‘시급’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2/23 [11:53]

"분당 지하 열수송관 예방대책 미룰일 아니다"

서은경 시의원 5분 발언서 대책 촉구 ...분당지역 49개소 위험 노출 대책 ‘시급’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8/12/23 [11:53]

[성남일보] 최근 빈발하고 있는 신도시 지하 열수송관 파열사고 예방을 위해 분당지역 열수송관에 대한 전면교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은 지난 17일 개회된 제231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험성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난 분당지역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높아  먼저 전면교체가 이루어져야한다”면서“성남시는 정책의 최일선에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보장되는 안전한 성남을 목표로 삼아주기 바란다”고 성남시의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촉구했다.

▲ 분당 지역 지하 열수송관 노후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서은경 의원.     © 성남일보

서 의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년 이상 된 열수송관을 긴급 점검한 열화상진단결과 열수송관 매설 지역과 인근 땅의 온도차가 3도 이상으로 누수가 의심되는 곳이 무려 203곳이며 이중 49곳이 분당 지역에 있다”면서“49곳중 4곳은 지열차가 5도 이상으로 사고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분류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분당에서 2014년에도 세 번의 열수송관 파열 사고가 있었다”면서“열수송관이 248km에 걸쳐 매설되어 있으며,이중 77%에 달하는 191km가 20년 이상 사용된 열수송관 노후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열수송관 사고는 한 번 터지면 피해가 막대한 대형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면서“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조속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런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수송관 상태 등 전반에 걸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노후 열수송관을 조기에 전면 교체하는 것“이라고 성남시의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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