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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SNS서 부정 감성어 1위 기록

빅터뉴스 광역단체장 버즈량 분석 ... 긍정 감성어 1위 김영록 전남지사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1/16 [10:35]

이재명 SNS서 부정 감성어 1위 기록

빅터뉴스 광역단체장 버즈량 분석 ... 긍정 감성어 1위 김영록 전남지사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9/01/16 [10:35]

[성남일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SNS에서 부정 감성어 비율이 가장 높은 정치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나타난 반면 긍정 감성어 비율이 높은 단체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빅터뉴스(bigtanews.co.kr)가 지난 15일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17개 광역시·도지사들을 대상으로 뉴스, 트위터, 블로그 등 각종 SNS에서 발생한 버즈(buzz)량 등을 분석한 기사에서 드러났다. 

▲ 빅터뉴스 캡처 화면.     © 성남일보

이번 빅터뉴스의 분석 결과 부정 감정 비율이 가장 높은 광역 단체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나타났으며 긍정 감성어 비율이 가장 높았던 광역단체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분석에서 부정 감성어 비율이 높은 단체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59.8%)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58.3%), 이용섭 광주시장(53.1%), 김경수 경남도지사(48.1%), 박원순 서울시장(4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빅터뉴스 분석 결과 이재명 지사에 대한 12월 부정 감성어 순위는 ‘의혹’(3만 1517건), ‘범죄’(2만 6571건), ‘혐의’(2만 1406건), ‘최악’(1만 6807건) 순을 기록했다. 

 

또한 빅터뉴스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한 달 온라인에 등장한 이재명 지사의 연관어 1위는 ‘민주당’(26만 3039건), 2위는 ‘이해찬’(14만 768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검찰’이 14만 244회 언급되며 3위,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는 9만 7768회 언급되며 5위를 기록했다. 이는 검찰이 지난해 12월 11일 이재명 지사를 기소하면서 연관어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빅터뉴스 캡처 화면.     © 성남일보

또한 이재명 지사가 공무원을 동원해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형 ‘이재선’씨가 6만 5271회(12위), ‘입원’이 8만 6266회(6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사 기간 중 긍정 감성어 비율이 높은 단체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62.5%)가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59.7%), 최문순 강원도지사(47.8%), 오거돈 부산시장(47.0%), 이철우 경북도지사(47.0%)로 나타났다.

 

긍부정 감성어 비율은 온라인 상에서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 또는 사태가 언급된 문장 중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의 비율을 통해 누리꾼들의 감성을 유추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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