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이재명 강제입원 시도했다”성남일보TV, 박인복씨 단독 인터뷰 ... “인권이 말살됐는지 규명돼야 한다”[성남일보] “2012년 이후 그런 일이 있고 나서 가정이 무너졌다. 이것은 인권의 문제다. 애기 아빠의 인권이 어떻게 말살됐고 저희 가정이 어떻게 처참히 짓밝혔는지 그 부분이 보여져야 한다.”
성남일보· 성남일보TV는 지난 11일 이재명 지사가 친형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 혐의와 관련한 직권남용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고 이재선 회계사의 부인 박인복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박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만큼이라도 명예회복이 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댓글에 ‘죄송하다’등의 댓글을 보고 명예회복이 된 것이라고 본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법정 증언은)남편의 명예를 위한 귀한 시간이었다”면서“지금 하늘나라에서 가신 애기 아빠가 하늘나라에서 힘을 쓰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언젠가 진실을 밝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시댁모임에서 우리 아빠의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거론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정신치료를 받아 본적도 없다. 시동생이 성남시장이 되고 시장 홈페이지에 비판의 글을 쓴 이후 우리 신랑이 미친 사람이라고 몰기 시작했다”면서“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씨는 “이번 재판을 통해 안 사실이 하나 더 있다”면서“2012년에 저희를 강제입원 시키려는 모의를 했었죠. 그런데 2010년에도 있었다. 모라토리엄 비판글 썼다고 그런 시도가 있었다는 내용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면서“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2012년까지 이재선 회계사가 가족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신 이상이 있거나, 약을 복용한 적이 전혀 없었다”고 이재명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성남일보· 성남일보TV는 이재명 지사측이 반론권 차원에서 인터뷰를 요청할 경우 인터뷰에 응할 것임을 밝힌다.
또한 성남일보TV는 오는 4월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이재명 지사의 재판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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