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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넷 공부방 현실화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00/06/06 [13:48]

청소년 인터넷 공부방 현실화

<모동희 기자> | 입력 : 2000/06/06 [13:48]
획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내 청소년 공부방이 인터넷 공부방 등 다양한 용도로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도는 학습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학습공간을 제공코자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공부방의 일부 공간에 인터넷 공부방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인터넷 공부방을 도내 17개시군 17개소에 3억4천만원의 예산을 반영 오는 9월부터 설치 운영하여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정보검색, 자료수집 등 학습능력과 정보화 능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청소년 인터넷 공부방이 설치되는 지역은 평택, 고양, 남양주, 시흥, 용인, 파주, 이천, 안성, 김포시 등 9개시와 양주, 여주, 화성, 광주, 연천, 포천, 가평, 양평 등 8개 군으로 도비 1억3천6백만원, 시·군비 2억4백만원 등 3억4천만원 사업비로 컴퓨터, 프린터 구입, 통신망 연결, 기자재 구입으로 공부방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한 도는 군지역과 도농복합시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우선 설치·운영하고 인터넷 공부방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운영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인터넷 공부방 운영은 공공시설에서의 사용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을 위하여 도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주민 등 지역주민에게 개방 정보화 소외 도민에게 정보화 기회 제공 및 능력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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