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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미래정책포럼 ‘출범’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 상임대표 선출, “무분별한 포퓰리즘 시책 문제 있다”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5/06 [19:15]

성남미래정책포럼 ‘출범’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 상임대표 선출, “무분별한 포퓰리즘 시책 문제 있다”

김태섭 기자 | 입력 : 2019/05/06 [19:15]

[성남일보] ‘성남시는 내 손으로’라는 슬로건을 표방한 가칭 사단법인 성남미래정책포럼이 지난 2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설립 취지문을 통해 “최근 비이성적 포퓰리즘으로 인해 성남시 정책은 지역간, 계층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도 불투명해 지고 있다”면서“재산권 침해로 인한 잇따른 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그 병폐가 시민이 짊어져야 할 부채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정오 상임대표.     © 성남일보

이를 위해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정책별로 전문가 및 이해 당사자 등이 중심이 될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발적이면서 고도화 된 단체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사장에 이순영 전 성남시 생활체육회 회장을 선임한데 이어 상임대표에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을 선출했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박정오 전 성남시 부지상은 인사말을 통해 “정책을 잘못 집행하면 그 폐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라며“국가의 지도자, 행정 집행자 역시 누구나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의 2018년도 재정 자립도는 63.5%로 전국 기초지자체  기준 3위의 으뜸도시”라면서“무분별한 포퓰리즘 시책으로 인해 경상수지가 급격히 나빠질 개연성을 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상임대표는 “이대로 계속 방치 할 수 없다”면서“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되살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가는 멋진 정책연구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이날 창립총회 후 이재욱 박사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성남시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제1회 정책 콘서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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