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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이불 세탁해드려요”
송파구, 지역 독거노인 돕는 봄봄빨래방 운영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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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보] 송파구는 가락본동에서 독거노인의 이불을 세탁해주는 ‘봄봄 빨래방’이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 송파구청 전경.     ©성남일보

독거노인의 경우 세탁공간 협소, 노후화된 세탁기계 등의 이유로 이불을 스스로 세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부피가 큰 겨울 이불은 무겁기도 해 세탁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에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독거노인을 돕는 봄봄빨래방을 기획했다.

 

우선 동주민센터가 관내 독거노인 중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가락본동 행복울타리가 이불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해 돌려준다. 이 과정에서 안부도 묻고 생활 불편사항도 듣는다. 가락본동 상인연합회는 세탁비용을 후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 송파구 가락본동주민센터와 가락본동 행복울타리, 가락본동 상인연합회가 ‘홀몸어르신 이불세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날 독거노인 30명의 이불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빨아 다시 돌려줬다.

 

가락본동은 독거노인의 생일도 챙기고 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사업에 지원해 ‘어르신 사계절 행복 더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연다.

 

또한 여름 삼계탕 대접, 한가위 꾸러미 전달, 겨울 김장 전달 등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들의 사계절 행복더하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우 가락본동장은 “내 부모뿐 아니라 혼자 계실 이웃의 어버이도 살피자는 의미로 홀몸어르신을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우리동네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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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7 [23:27]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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