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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 제13회 학술토론회 개최

‘전주이씨 덕양군파 참판공 이순제 연구’ 주제 토론회 진행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9/09/01 [22:26]

성남문화원, 제13회 학술토론회 개최

‘전주이씨 덕양군파 참판공 이순제 연구’ 주제 토론회 진행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9/09/01 [22:26]

[성남일보] 성남문화원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전주이씨 덕양군파 참판공 이순제 연구’로 제13회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토론회는 ‘은빛국악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제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2부 토론회는 백남욱 경기향토문화연구소 부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 이순제 묘비 전경.     © 성남일보

주제발표는 한동억 성남세거문중협의회장의 ‘전주이씨의 성남 입향과 참판공의 가계와 정신’,  손환일 서화문화연구소 소장의 ‘조선시대 이순제 묘비의 서체’,  손미숙 경기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 연구원의 ‘참판공 이순제 묘역의 석물’, 윤종준 성남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의 ‘참판공 이순제 비문에 담긴 충효 유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후 이유섭, 박병천, 이재목, 문수진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이번 토론회의 연구주제 인물인 참판공 이순제(1721 ~ 1784)는 중종 임금의 5남인 덕양군 이기(德陽君 李岐)의 8대손으로 분당구 동원동 산 64번지에 영면하고 있으며 특히 이순제 묘표의 글씨는 넷째 아들 이동선이 썼다. 

 

전주이씨 덕양군파는 대대로 임금에게 충언을 하는 언관직과 무관직을 지낸 인물이 많다. 

 

충숙공 이수(李晬)는 광해군 시대에 폐모론에 반대하다가 순천으로 귀양을 가서도 망북정을 지어 국가의 안위를 걱정했다.

 

전주이씨는 혼인 관계를 통해서도 특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쇳골(금곡동)의 권득기는 귀성군 이첨(李瞻)의 사위이며, 병자호란 때 개인의 명예를 버리고 화친을 주장해 백성을 구해낸 최명길의 형 최래길의 가문과도 인척관계를 형성했다.  

 

김대진 원장은 “성남시의 세거문중 57개 성씨 중 6품 이상 역사인물 830여 명 중에 전주이씨는 102명으로 12.3%를 차지할 만큼 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했고 중요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가치가 부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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