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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형간염 ‘조개젓’ 섭취 주의보 발령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9/09/30 [21:33]

성남시, A형간염 ‘조개젓’ 섭취 주의보 발령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9/09/30 [21:33]

[성남일보] 분당구보건소는 유행하고 있는 A형간염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된 조개젓의 안전성 확인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해 달라고 밝혔다.

▲ 분당구보건소 전경.     ©성남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유통 중인 조개젓 제품 13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4건의 제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44건의 제품 중 사용한 원료의 원산지는 국산 30건, 중국산 14건으로 확인되었다.

 

성남시 A형간염 확진자는 30일 기준 현재 299명이다. 성남시 보건소 역학조사 결과 이 중 조개젓갈 섭취력은 71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2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 중 수정구는 확진자 71명 중 12명, 중원구는 71명 중 14명, 분당 157명 중 45명이다. A형간염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조개젓갈 섭취력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 많은 시민들이 조개젓갈에 의한 피해가 있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정성 확인 시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지하고, 환자 격리, 접촉자 A형간염 예방접종 등 A형간염 예방을 위한 조치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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