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오는 27일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 중앙광장에서 ‘2019 가을은, 국화 향기를 타고’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멸종위기식물Ⅱ급 단양쑥부쟁이를 비롯한 구절초, 해국 등 다양한 국화 종류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해국(Aster spathulifolius Maxim)은 햇볕이 잘 드는 해안가 절벽 틈 사이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로 바다의 국화라는 뜻에서 이름을 얻게 되었다. 해국은 7월부터 11월까지 연보랏빛 또는 흰색으로 가지 끝에서 개화한다.
이번 전시는 동해, 울산, 제부도 등 전국의 해국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신구대학교식물원 입구에서부터 에코센터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연보랏빛 해국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10월 프로그램으로 신구대학교식물원 가드너가 직접 알려주는 ‘국화가 있는 정원이야기’와 ‘국화 화분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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