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예방치유법 제정 '시급'박광순 의원, 5분 발언서 제기...성남시 청소년 게임중독예방 대책 서둘러야[성남일보] 최근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게임중독예방치유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원은 지난달 25일 오전 개회된 제248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정부와 국회는 개인과 가정 그리고 우리 청소년을 멍들게 하는 게임중독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중독문제로부터 발생되는 부작용 해소를 위하여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가칭 ‘게임중독예방위원회’를 신설해 게임 산업의 부작용인 게임중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게임회사 순수익의 일정분을 게임중독예방 및 치유기금으로 조성해 게임중독예방 홍보, 교육, 치유, 자활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시는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게임중독예방 및 치유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중앙에서 법 제정 전이라도 게임중독의 문제점과 폐해를 학부모 입장에서 인식하시고 청소년재단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전문 인력을 증강 배치하고 관계 기관 등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홍보, 교육은 물론 치유까지 단 한 명의 청소년이라도 구해내겠다는 각오로 건전한 가정의 기반 위에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성남시의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