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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자협회, 논평 발표
민노당 노회찬 총장 조선일보 관련 발언
 
성남일보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17일 민노당 노회찬 사무총장이 조선일보 강연에서 조선일보가 품질은 좋다는 발언 등과 관련, 논평을 발표했다.


- 다음은 논평 전문


민주노동당 노회찬 사무총장의 조선일보 칭찬을 개탄한다!
- 노 당선자의 사과와 당 차원의 입장을 요구하며


“1970년 부터 조선일보를 구독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읽어왔다.”
“조선일보 보면 안된다는 운동을 할 때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조선일보를 봐왔다... 조선일보 보는 이유를 말하면 일단은 기사 품질때문에 보고 있다... 상당히 품질은 상대적으로 좋다”
“이것이 비 정상적인 상황이고 부자연스러운 관계라고 생각한다.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관계로 넘어가길, 변화가 있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 중 하나다...  하필이면 중앙과 동아는 나두고 조선일보만 거부하냐, 그게 모순이란걸 잘 알고 있는데...”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발언이 아니다. 노동자.농민의 정당이라는 민주노동당의 노회찬 사무총장이 최근 조선일보 노조를 방문해 한 강연 내용의 일부이다.


이번 4.15 총선에서 진보.개혁세력의 원내진출을 강력하게 지지했던 인터넷기자협회는 노회찬 사무총장 당선자의 조선일보 노조 강연과 발언에 대해 실망과 우려를 넘어 비탄을 금할 수 없다.


5.18 민주화항쟁 24주기를 목전에 앞둔 지금, 광주 항쟁을 ‘바리케이드 너머 총을 든 과격파들의 난동장’으로 보도하고서도 24년이 지나도록 전혀 사죄없는 조선일보와 노동자.농민의 생존권 투쟁을 ‘가뭄에 웬 파업’이냐며 매도를 서슴치 않았던 반노동자 언론인 이 신문에 대해서 “‘품질 좋은’ 신문”, “안티조선은 ‘모순’”으로 생각하는 노 사무총장의 인식은 그에게 걸었던 기대감과 진보정당에 대한 희망을 일거에 무너뜨린 언행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노 사무총장의 조선일보 방문 자체는 논평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그가 5.18에 대해서 일말의 사죄와 반성도 없는 조선일보 노조를 방문해 ‘품질’ 운운하면서, 수천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항쟁을 매도한 조선일보에 사죄를 요구하기는커녕 조선을 칭찬한 이해할 수 없는 행보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


아울러 최근 전경련 부회장과의 만남, 미 해리티지 재단 관계자 면담에 이어 조선일보 노조를 방문해 칭찬을 늘어놓고, 시민사회와 언론운동진영이 줄기차게 전개해 온 안티조선의 정신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노 사무총장의 일련의 좌충우돌식 행보에 대해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지도부의 대오각성을 요구한다. 차제에 민주노동당은 조선일보에 대한 명확한 태도를 당 차원에서 천명해야 할 것이다.


지난 4.15 총선 때 유권자와 네티즌, 인터넷언론에 족쇄를 채웠던 인터넷실명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규제만 있고 지원은 없는 인터넷언론의 법제화 및 언론개혁, 정치개혁의 과제를 앞서서 해결해야 할 민주노동당이 조선일보를 방문해 신문을 칭찬하고 나아가 안티조선 운동을 부정하는 ‘모순’ 운운 발언은 이해할 수도, 용납될 수도 없는 발언이다.


노회찬 사무총장의 각성과 사과, 민주노동당 차원에서의 조선일보에 대한 분명한 방침을 천명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 무엇보다 진보정치와 사회개혁, 통일과 자주, 언론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가 조선일보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2004년 5월 17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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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5/17 [18:44]  최종편집: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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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세상에 미친 년넘들이 설쳐대는 꼴이
지금 이재명 부부 경찰조사 받고 있어요.
장군감이네요. 강단이 보입니다. 경영진들
여자도 버린 @이 개버리구 간건 당연한일
우리집 개는 잘 신경쓰고 있어. 쟤는 대놓
성남일보는 이재명 신문이냐?
니들 집 개나 신경써라. 할짓거리 없으니
담당팀장는 알바 시켜서 댓글 달지 마세요
참, 너무한다. "낙지네" 옷깃만 스쳐도
사람이든, 동물이든, 몹쓸 존재 곁에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