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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문화활동 격차 해소 대책 '시급'

성남문화재단,실태조사서 드러나 ... 운영 프로그램 70% 분당 치중 심화

송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08/03/05 [08:42]

지역간 문화활동 격차 해소 대책 '시급'

성남문화재단,실태조사서 드러나 ... 운영 프로그램 70% 분당 치중 심화

송현주 기자 | 입력 : 2008/03/05 [08:42]
성남시 신, 구 도심간 문화 활동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동호회 성격의 ‘사랑방 문화 클럽’ 활동이 지역간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성남문화재단이 조사한 ‘사랑방 문화클럽 사업 만족도 및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지역구별 활동 분포에서 분당구가 33%로 조사된 반면 수정구 4%, 중원구 1%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2006년 수정구가 13%에서 2007년 4%로 크게 줄었으며 중원구도 8%에서 1%로 감소했다.

또 신, 구 도심간 문화프로그램 수도 대조를 보였다.

성남지역의 문화공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총 1940개 중 70.5%가 분당구에 편중 돼있다. 실제로 문화공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는 분당구 1367개로 가장 많았으며 수정구가 365개 중원구가 208개로 조사됐다.

하지만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전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한 문화클럽이 지난 2006년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돼 신, 구 도심간 적극적인 교류를 했다고 평가했다.

문화클럽 활동 실태조사를 보면, 지난 2006년 23%가 성남 전체에서 활동했으며 2007년에는 48%로 늘었다.

이 때문에 성남문화재단은 사랑방 문화클럽 정책 사업을 통해 참여한 클럽의 경우 분당구에서 대부분 활동하나 성남 전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성남문화재단은 신, 구 도심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2월 2단계 5개년 종합발전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화재단 한 관계자는 “지역간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장기 플랜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흡수, 융화할 방침이다”면서 “차기 문화클럽 위원장과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사랑방 문화클럽을 실시했다.

사랑방 문화클럽은 지역에 산재해 활동하던 동호인들이 네트워크를 구성 자발적인 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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