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성남소방서(서장 최종환)가 17일 발표한 2008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에서 밝혀졌다. 이번 현황에 따르면 성남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22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73건에 비해 무려 31.7%가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도 2억6천여만원에 달해 71.2%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화재와 관련한 인명피해는 지난 상반기에 사망 2명,부상 9명 등 11명의 인명피해를 기록,지난 상반기의 13명에 비해 인명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황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화재 발생 장소. 이번 현황에 따르면 주택이 73건으로 화재발생 1순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이 음식점 및 상가(40건),차량(3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와 관련해 가장 주목되는 것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건수로 43.7%(100건)에 달해 화재에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연중 지속적인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안전 교육을 비롯 각종 예방 활동을 펼쳐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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