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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지역, 관내기업 시장진출 '청신호'

관내 9개 업체 멕시코 등 3개국서 1,250만불 수출계약

홍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08/07/22 [10:32]

중남미지역, 관내기업 시장진출 '청신호'

관내 9개 업체 멕시코 등 3개국서 1,250만불 수출계약

홍애리 기자 | 입력 : 2008/07/22 [10:32]
▲ 수출 상담회 장면.     © 성남일보

중남미지역이 관내 it 및 의료·바이오분야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등 중남미 3개 지역에 관내 기업 9개사를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벌여 2천400여만 불의 상담과 1천250만 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로드쇼지역 가운데 산토도밍고에서만 6백40만 불 이상의 수출계약이 추진되고 있어 구매력과 시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참가기업 중 디지털비디오레코딩(dvr)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안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는 (주)에이직뱅크, (주)rts, (주)시큐인포와 광통신장비 업체인 커미넷의 경우 현지 생산 회사가 많지 않고 기술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파견지역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9백75만 불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의료·바이오기업 중 티타늄을 이용한 광촉매 방식의 공기정화 시스템을 선보인 엔아이티는 고온의 기후로 냉방용품 수요가 많은 마이애미에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향후 성공적인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중계기를 생산하는 (주)위다스는 산토도밍고의 코인테사(cointesa), 페페두랑사(pepe duran), 디지넷사(diginet)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10월말 개최 예정인 성남우수상품박람회에서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중남미 수출로드쇼는 당초 파견해오던 종합품목 시장개척단을 전략산업분야 중심으로 개편, 진행해 관내 기업들의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재단은 업체들이 실제적인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종합지원서비스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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