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성남농협조합장 선거 후유증 '확산'

선관위 공정성 '논란'...일부 조합원 재선거 움직임 '구체화'

송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09/01/13 [08:44]

성남농협조합장 선거 후유증 '확산'

선관위 공정성 '논란'...일부 조합원 재선거 움직임 '구체화'

송영규 기자 | 입력 : 2009/01/13 [08:44]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선관위에 위탁, 실시된 성남농협의 조합장 선거를 둘러싼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 묵인 논란(2008년 12월 20일자 보도)이 계속되는 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 각 후보측 참관인으로 4명이 나서 투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자료사진
특히 선관위의 공정성과 관련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일부 성남농협 조합원들이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어 농협조합장 선거의 선관위 위탁실시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2일 성남시중원구선관위와 성남농협 조합원 등에 따르면 성남농협은 지난해 12월 19일 성남농협 대회의실에서 총 조합원 2천195명중 1천857명이 참가, 84.6%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제10대 조합장을 뽑는 선거를 실시해 기호 2번 윤만수 후보가 938표를 얻어 기호 1번 이윤우 후보를 19표라는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그러나 공정한 선거운동과 투표진행을 지도감독해야 할 선관위의 미온적 대처가 묵인 의혹을 자초해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는 등 도마에 올랐다.
 
특히 가장 크게 문제가 된 부분은 투표 당일 참관인으로 나선 당선 후보의 친형이 기표장에 들어가는 유권자들에게 다가가 암묵적 지지를 유도하는 악수를 청하는 사실상 불법 선거운동을 했지만 선관위가 곧바로 제지를 하지 않은 채 방관자적 태도를 보이다 상대방측 참관인의 항의가 빗발치자 그때서야 제지에 나선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탈락 후보측 지지조합원들은 "선관위가 투표장안에서 자행되는 불법에 대해 눈을 감았기 때문에 조합장 자리를 도둑맞은 셈이나 마찬가지다"라고까지 말하며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선관위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부정선거 묵인의혹 논란이 커지자 상부기관인 경기도선관위에 올린 상황보고서에서 '유권자 3~4명에게 참관인으로 나온 후보자 친형이 악수를 하는 것을 보고 직원이 나서 제지했다'고 밝혀 진상 규명을 하기보다는 은폐하기에 급급해 축소 보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나 '면피용 보고'였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탈락후보측 지지 조합원들에 따르면 선거운동 기간에도 윤 당선인측의 후보자 사무실 운영과 문자메시지 발송 등 불법 선거운동 사례를 적발, 선관위에 제보를 해도 형식적인 단속에 나서 흐지부지된 것이 여러차례라고 주장하며 선관위의 공정성 확보에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중원선관위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노력했는데 당선자와 낙선자간의 표 차이가 워낙 적다보니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이며 상부기관 보고와 관련해서는 축소 보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오야동 조합원 2009/01/21 [20:43] 수정 | 삭제
  • 성남농협의살림을 부정으로 당선된 사람이 또부정으로 살림을 하지않을까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심히걱정스럽습니다.선관이는 빨리 진실을 밝히시요.조합원들을 농락하지 마시요.서너명은 무슨 윤이수 전조합장이 한행동을 본조합원이 얼마나 많은데 서너명이라니 선관이는 진실을 밝히시요.빨리.............
  • 재선거 2009/01/19 [10:09] 수정 | 삭제
  • 맞아요. 복정동 조합원님 말이 백번 맞습니다. 선관위는 빨리 당선자측의 불법 부정선거를 검찰에 고발해야 합니다. 오늘이 당선자 취임식인 것으로 아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취임식도 연기하고 공정하게 재선거 해서 다시 도덕적으로 꺠끗한 조합장을 뽑아야합니다. 선관위는 정신차리고 재선거 해도록 해라!!
  • 복정동조합원 2009/01/18 [21:36] 수정 | 삭제
  • 부정을 눈감아준 선관이는 빨리 검찰에 신고하고 밝은성남농협을이끌어 갈수있게 밝히시요.제선거 해서 공정하게 다시합시다.이선거는 무효 다시합시다.
  • 분당 조합원 2009/01/16 [23:08] 수정 | 삭제
  • 부정을 눈감아준 선관이들은 모든과정을 확실히 밝히고 재선거 해야합니다. 농협의 재산이 얼만데 부정으로 당선된 사람을 어떻게 믿고 맏기며 조합원들을 위해서도 부정없이 공정하게 다시 재선거 해야합니다.선관이는 빨리 자수하고 재선거할수있도록 조치를취하시오.
  • 조합원 2009/01/15 [14:04] 수정 | 삭제
  • 조합원들을 농락한 선관이들은 자수하여 광명찾자.때가어느땐대 은페하려드나 나도보고 주변의 모든조합원들이 투표장에서 똑똑히봤는데 서넛많악수를했다니말도안되는거짓을보고하다니 중앙선관이에 사실을정확히밝혀야합니다.눈감아주기를자행하고 성남시민이 세금낸것으로 월급받고 양심이찔리지안은가.선관이여러분정신차리고 올바른선거 재선거합시다.
  • 답답해 2009/01/14 [12:08] 수정 | 삭제
  • 위에 분 말이 맞슴니다. 왜 선관위는 아무말이 업죠? 없는건가요 아니면 말을 못하는건가요? 하긴 뭔가 구린데가 있으면 아무말을 못하는법이죠. 이런 오해를 사지 않을라면 선관위는 제역할을 다하길 바랍니다.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고발을 말입니다. 고발을. 아무리 자기가 관리했던 선거여서 제 얼굴에 침뱉기라고 생각되겠지만요. 앞으로 공정한 선거위탁 관리를 위한다면 결단을 내리시죠.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고 들었슴니다. 시간은 조금 남아있지만. 빨리 결정해야됩니다.
  • 대답해 2009/01/13 [22:18] 수정 | 삭제
  • 선관위는 왜 대답이 없나요? 이렇게 시끄러운데요. 꿀만먹은게 아니고 쩐을 먹었나요? 이 정도로 선과니에게 대답을 요구하면 머라고 한마디라도 말을 하시요. 우리 조합원들은 지금 뿔 나있다는것을 명심하시요. 쳐들어 갑니다. 중원구선관이부터 그리고나서 중앙ㄹ선관위가서 가만 안놔둘겁니다. 경고합니다. 선거관리를 잘못해서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든지 아니면 뭘 먹어서 말을 못한다든지(말하면 여럿 다치니까) 등등등 뭐라도 좋으니!
  • 빨랑 불어 2009/01/13 [17:12] 수정 | 삭제
  • 선관이는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검찰에 당선자측의 부정행위를 고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관이도 같은 패거리라는 말을 들을수 밖에 없다. 이건 농협 조합원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한다. 공정하게 다시 선거를 실시해 도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을 조합장으로 뽑아야한다. 선관이는 자백하라!
  • 고등동조합원 2009/01/13 [17:04] 수정 | 삭제
  • 전조합원들을 기많하고있는 선관이 그관경을 본조합원이 얼마나 많은데 아는사람서넛이라니 말도 안되 나도 본사람인데 도데체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믿을수없는 선관이 이선거는 무효 다시재선거 해야합니다. 완전이 윤만수측과 선관이가 짜고치는고스덥이네......전조합장이라는 사람이.뭡니까 이거 한심하네 정말 허위로 똘똘뭉처있네.이기사를보니 후회막급이네요. 이선거 다시합시다.조합원여러분..부정없이 공정하게 농협자체선거로 재선거 합시다.
  • 조합원 2009/01/13 [10:16] 수정 | 삭제
  • 예 맞아요. 저도 그때 선거날 투표장소에 있었는데 오전에 한 50명 정도 되는 조합원들이 투표하려고 줄을 서있는데 이수 형이 악수하면서 잘 부탁한다고 말을 하는것을 들었으니까요.
    저야 이 전무님을 원래 찍을라고 했으니까 알았다고 말만하고 무시했지만 다른 조합원들은 많이 흔들렸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오래동안 조합장을 한 양반이라 얼굴을 다 잘 알기때문에요. 쉽게 거절하기가 뭐했을거예요. 이러니 시끄럽군요. 선거가 끝나도 제대로 선거가 진행이 안됐으니까 그런가봅니다. 이런걸 끝낼라면 다시 선거를 공정한 분위기 속에서 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네요.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