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미금역 방송통신대학 성남시 학습관 옆 부지에 대해 환승역 주차장 유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부지는 2005년 5월 이전에는 재정경제부 소유였지만 그 후 5! 9일자로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 청사신축’을 목적으로 법무부로 무상 관리 전환된 상태로 2008년 청사신축계획을 수립, 2009년 설계, 2010년 착공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승주차장유치위원회는 구미동 하수처리장, 수내동 공동묘지도 주민들의 반대로 예산과 행정력만 낭비 한바 있고 또한, 강남에도 없는 보호관찰소가 분당에 건설되어야 하는 이유가 전혀 없다고 판단, 해당 부지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기영 위원장은 “미금역은 분당시민에게는 아주 중요한 교통의 허브이자 경제의 중심지역으로 용인과 수지 등 이동인구가 많아지고 있으며 지하철 하루 이용인원은 8만 명에 이르고 있고, 신분당선이 연결될 경우 미금역 주변에는 주차대란이 일어나 ‘천당아래 분당이 아니라 지옥 옆 분당’이 될 위기에 처해 있으면서 미금역 주변에는 제대로 된 공영주차장 하나 없는 실정으로 미금환승역이 확정되면 미금역 주변에는 주차대란이 일어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다”면서 “주민들 의사에 반하는 보호관찰소보다는 주차대란이 예고되고 있는 미금역 주변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할 공간이 분당 구미동23-3번지가 유일한 대안이기에 주차장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 위원장은 “아울러 미금환승주차장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 집회 등을 개최하기로 결의하여 우리의 뜻이 관철 될 때까지 지속적인 요구와 투쟁을 할 것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한해 미금역 주변에 불법주차 단속된 건수가 무려 1만1천500여 건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며, 미금환승역 건설 이후 불법주차단속 건수가 더욱 많아 질 것이 내다보고 있어, 미금역 주변 주차대란이 이미 예고된 상태로 환승 주차장 설치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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