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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고 동문 후배사랑 1인 1구좌 운동 '화제'

장학금 5천여만원 ‘쾌척’...명문고 만들기에 앞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09/11/11 [17:22]

성일고 동문 후배사랑 1인 1구좌 운동 '화제'

장학금 5천여만원 ‘쾌척’...명문고 만들기에 앞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09/11/11 [17:22]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일고등학교(교장 성춘희)를 졸업한 동문들이 매년 후배들에 대한 사랑으로 10년이 넘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 장학금 전달식 장면.     © 성남일보
성일고 졸업생들의 모임인 성일고 총동문회(회장 임호영)에서는 지난 95년 처음 총동문회가 결성된 뒤, 이후 97년 4명의 후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하면서 후배 사랑이 시작됐다. 이후 선배들은 매년 액수를 늘려 2003년에는 2천776만 원, 2004년 2천961만 원, 2005년에는 1년에 3천여만 만 원이 넘는 액수를 전달했다.

이후 성일고 졸업생들은 총동문회 차원의 장학금 전달을 탈피, 2006년부터는 장학위원회(초대 김윤태 위원장)를 구성해 졸업생 1인이 1구좌(187만 원) 형식으로 후배 장학금 조성에 앞장서 지난해는 5천234만4천 원이라는 거액을 학교에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또 올해는 새롭게 구성된 총동문회 소속 장학위원회(이제영 위원장·백현동장)가 학기 초에 이어 지난 9일 모교에서 성일중학교 성적 우수 학생 5명, 성일고는 성적 우수학생 16명을 비롯해 동문 자녀 7명 등 총 2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제영 위원장(2회 졸업생)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행동을 실천하는 동문들에게 감사드리며, 평소 학업에 충실하면서 모교의 이름을 우뚝 세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명문고교로 발전하기 위해 학교, 학생, 동문, 그리고 각 가정이 혼연일체로 열정을 다해 우리 모두의 자랑스런 성일고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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