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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시민행복센터’로 변신

성남문화예술정책협의체 구축… 문화예술 주인공 되는 시스템 가동

유푸른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1/04/04 [20:56]

성남아트센터,‘시민행복센터’로 변신

성남문화예술정책협의체 구축… 문화예술 주인공 되는 시스템 가동

유푸른 영상기자 | 입력 : 2011/04/04 [20:56]
성남아트센터가 '시민행복센터'로 거듭난다.성남아트센터ㆍ성남시민회관ㆍ책테마파크ㆍ야외공연장을 관통하는 성남문화재단의 2011년 키워드는 '시민행복!'.
 
성남문화재단은 2011년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4일 오전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갖고 예술사업에서 문화진흥사업에 이르기까지 올 한해 주요사업을 시민중심, 지역사회중심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연ㆍ전시 복합문화공간 활동과 공공성이 도드라지는 문화진흥사업을 양수겸장(兩手兼掌)으로 수행하는 우리나라 최초 모델인 성남문화재단은 2010년 문화진흥국 직제를 신설, 문화공헌ㆍ사회공헌 사업과 정책 라인업을 강화했다.
 
창의적 성과를 쌓아온 문화정책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가능한 정책과 시스템으로 엮어내, 지역사회를 섬기고 시민행복지수를 북돋는 기능을 크게 키운 포석이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들(왼쪽부터 손주옥 경영국장,노재천 예술국장,하동근 문화진흥국장).

성남문화재단은 문화진흥국을 통해, 성남發 울림과 화제를 뿌리며 전국적 롤모델(roll model)로 성장한 사랑방문화클럽 등 문화공헌ㆍ사회공헌 사업을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시스템화 하기로 했다.
 
문화진흥국의 2011년 주요사업은 '사랑방의 전시민적 확장' '성남문화예술정책협의체 구축' '성남형 엘시스테마 착수' '성남영상미디어센터 준공' '문화예술기금 지원사업 실시'로 대표된다.
 
문화진흥국은 또 각계 문화예술단체와 '성남문화예술정책협의체' 네트워크를 구축, 시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예술발전 전략을 범지역사회와 함께 펼치기로 했다. '성남형 엘시스테마'는 저소득층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서, 시민ㆍ예술단체는 재능나눔 봉사로 참여하고, 동네중심 진행을 통해 '행복한 동네 만들기'와 연계해나가기로 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키우고, 그 꿈과 재능이 결실을 맺어 다시 지역사회에 공헌하게 돕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성남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올해 준공을 끝내고, 내년 3월 개관한다. 시민 미디어 교육, 영상제작 및 창작 지원, 미디어 동호회 육성, 시민영상제 등을 통해 시민중심 영상문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문화예술기금 지원사업도, 지역예술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ㆍ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2011년 예술사업을 관통하는 키워드도 시민행복이다.

예술국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성남문화재단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부담없이 누릴 수 있게 공연장 문턱을 더욱 낮추고, 문화소외계층 보듬기에 적극 나선다. 연극 <만원(滿員)> 시리즈와 같이, 기획공연의 티켓가격을 타 공연장 대비 평균 30%에서 최대 90%까지 저렴하게 책정했다.
 
예술국은 또 자체 기획ㆍ제작물에 지역 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 대관료(공연ㆍ전시) 할인제를 마련했다. 실력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성남 신진작가 공모전을 추진하고, 문화소외계층을 공연과 전시에 초청하는 '문화공헌석'도 지역 복지시설ㆍ단체와 연계해 확대 실시키로 했다.
 
성남시민회관은 어린이날 기획공연 '고추장 떡볶이'와 '금난새의 해설 음악회' 등 가족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는 개관 5주년을 맞아 '꿈꾸는 어린이 책놀이터' 주제의 명작동화 놀이터를 4월중 꾸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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