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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단지 새 명칭이 '민권운동'?

"공무원적 사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5/04 [11:11]

광주대단지 새 명칭이 '민권운동'?

"공무원적 사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1/05/04 [11:11]

[성남일보] 성남시가 광주대단지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대단지사건 발생 이후 최초로 성남시가 대규모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지역사회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  광주대단지 새 명칭이 '민권운동'? 영상 보기 

 

그러나 옥의 티라고 할까 성남시가 광주대단지 발생 50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대단지항쟁’이 아닌 ‘성남민권운동’. 역사성이 결여된 명칭은 또 다른 역사의 왜곡이 될 수 있다. 

 

이번 이슈의 창에서는 이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유일환 분당신문 편집장은 "(성남시가)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기대치하고 공공부문에서 하는 일이 맞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엇박자가 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광주대단지 명칭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가장 선언적인 의미로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첫 번째 작품으로 드러난 것이 결국 명칭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편집장은 "민권운동이란 말은 제 판단이지만 결국 공무원적 사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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