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전북평야를 관계하는 대동맥인 만경강의 아름다움과 자취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가요제가 열린다. 

만경강 전국 가요제 제전위원회(제전 위원장 양현섭)는 오는 31일 오후 5시 전북 완주군 삼례읍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1회 만경강 전국 가요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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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요제는 만경강의 최초 발원지가 완주군 동상면 밤샘임을 알리고 호남의 젖줄인 만경강을 전국에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가요제 총기획과 연출은 방송인 변지훈씨가 맡아 진행하며 변씨는 KBS ‘6시 내 고향’을 통해 잘 알려진 가수로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12명의 출연자들이 가을밤의 무대를 후끈 달굴 것으로 보인다. 

가요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작곡가 차태일를 비롯해 김동찬, KBS 관현악단 수석 주자인 신광식씨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가요제의 권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요제 본선 무대를 빛낼 화려한 초대가수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이번 가요제 초대가수로 온라인 슈퍼스타 미기, 소프라노·섹소폰 신유식, 쌍쌍파티로 잘 알려진 키보드 1인자 나운도 등 최고의 출연진들이 무대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상금도 풍성하다. 대상 상금이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과 인기상 20만 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