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성남의사단' 혼 기린다24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주차장 ... '성남 의사단 제4회 추모제' 개최[성남일보] 성남문화원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주차장에서 '성남 의사단 제4회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1950년 6.25사변 때 성남지역에서 이 땅을 지켜내기 위해 조직되었던 의사단(義死團) 단원들의 희생을 추모하게 열리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추모 연주에 이어 이주희 연극배우의 ‘넋은 별이 되고’ 추모 시낭송이 진행된다.
이어 김대진 원장의 ‘개회사’, 방영기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보존회 이사장의 ‘제문 봉독’, 참석 내빈 ‘추모사’, K-문화독립군 듀오아임 · 춤자이예술단 콜라보 공연 비나리 ‘해후’, 벨칸토콰이어 ‘비목’, ‘유월 애가’ 중창, ‘헌화 분향’, 마지막으로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 대해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호국보훈의 도시인 성남시가 앞으로 나라를 위해 흘린 피와 땀의 흔적을 찾아 널리 선양하는 데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한다”며 “의사단원들의 숭고한 희생에 온 마음을 다해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추모하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모제를 가진 성남 의사단은 6.25사변 때 북한군을 물리치기 위해 광주군 돌마면 일대 주민 40명이 조직으로 참여했다.
성남문화원은 의사단의 역사적 실체 규명을 위해 6.25에 대한 증언과 광주일대에서 피살된 민간인 희생 관련 자료를 수집해 '6.25 한국전쟁과 의사단 조사보고서'를 발가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