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28일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 기업 및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경영혁신 지원 실무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맞춤형 경영혁신 지원 실무협의체 출범식 장면.   © 성남일보

이날 출범한 협의체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X)과 자동화 전환(AX) 시대에 발맞춘 경영혁신을 이끌어 가게 된다. 

- DX/AX 시대의 새로운 동력, 맞춤형 지원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기업 특성과 수요를 분석해 경영컨설팅, 기술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실무협의체는 기업 간 협력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라는 4가지 지원 철학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R&D 인프라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맞춤형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겨냥

실무협의체는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가천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술센터(KTC) 등과 협력해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기술 컨설팅, 세무·법률 자문, 지적재산권 관리 등의 전문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새로운 비전

특히 이번 실무협의체는 기업 수요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경영혁신, 검증 및 사업화, 글로벌 진출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의 도약을 지원한다. 또한, 소재·부품 공유 플랫폼과 같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해 기업 간 네트워킹과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 지역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협의회 출범에 대해 지관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본부장은 “이번 맞춤형 경영혁신 지원 실무협의체는 성남 지역 기업들이 미래 산업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이라며“기업 간 협력과 혁신을 촉진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