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 혁신가, "성남서 발효 이야기로 만났다"HTV 웰니스 산업 미니클러스터 -자연치유인더스트리협회, 자연치유 혁신가들과 함께하는 발효 이야기 세미나 개최[성남일보] HTV 웰니스 산업미니클러스터와 자연치유인더스트리협회는 28일 HTV 창업성장 라운지에서 '자연치유 혁신가들과 함께하는 발효 이야기'를 주제로 발효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현구 발효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발효의 과학적 원리와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룬 자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 발효의 과학에서 글로벌 성공까지
이날 이현구 대표는 발효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콩을 활용한 혁신적 발효 기술과 이를 통한 식음료 및 건강제품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 국제 시장에서 성공한 발효 음료의 글로벌화 전략을 소개하며 발효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발효산업의 다양한 분야, 예를 들어 발효식품, 발효물질, 효소 산업 및 환경·에너지 활용 방안 등이 상세히 다뤄졌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발효 기술은 미생물의 활용을 통해 농산물 가공, 유용 물질 생산, 의약품 개발 등 폭넓은 응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 착한기업, 지속 가능성 실현
세미나는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에 그치지 않고, 발효 기술이 환경과 사람 모두를 이롭게 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에코힐러스와 같은 지속 가능한 기업 사례는 발효 기술의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기업의 자연유래 성분 제품들은 화학 성분을 배제해 지구를 살리는 착한 환경 보존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지역산업과의 협력 가능성 확대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효 기술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통해 지역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현구 대표는 “발효 기술이야말로 21세기 지속 가능한 산업의 핵심”이라며 “발효산업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성남하이테크밸리 관계자는 “발효 기술이 단순한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과 글로벌화를 통해 어떻게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면서“앞으로 발효와 같은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한 행사를 통해 지역 산업과의 협력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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