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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노동,양보다 질이 중요“

김 지사,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인 브레인벤처스 방문 ... 노동시간 관련 의견 청취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5/02/09 [18:15]

김동연 경기지사, ”노동,양보다 질이 중요“

김 지사,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인 브레인벤처스 방문 ... 노동시간 관련 의견 청취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5/02/09 [18:15]

[성남일보] “경기도는 주4.5일제와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일과 삶의 양립(워라밸)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기업의 생산성 뿐 아니라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인 브레인벤처스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인 브레인벤처스를 방문해 김원희 대표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 성남일보

이날 김 지사가 방문한 브레인벤쳐스는 AI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0년 5월 언어학 박사 출신인 김원회 대표에 의해 창업된 기업이다. 

 

김 지사는 김원회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6명과 함께 간담회를 하면서 노동시간 단축이 기업과 직원에 어떤 효과를 미쳤는지 경청했다.

 

실제로 브레인벤쳐스는 직원들이 하루 6시간씩 근무로 다른 업체의 주52시간 근무제에 비하면 노동시간이 거의 절반인 ‘주30시간 노동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브레인벤쳐스 김원회 대표는 “기업초기부터 현재의 정책(주30시간, 재택근무, 유연출근제 등)을 시행했는데,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늦게까지 남아 있는 게 (회사에 대한)신뢰의 지표가 아니다. 오전 10시~오후 2시의 ‘코어타임’에 같이 모여서 일하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도 “생산요소라고 하면 노동, 자본, 땅을 말하는데 이제는 노동에서 양보다는 질이 중요해졌다”면서 “노동의 질은, 애사심, 충성심, 통제가 아닌 동기부여 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레인벤쳐스는 AI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웹툰 자동 OCR, AI 다국어 번역, AI 영상 콘텐츠 자동 번역, AI 주관식 채점 및 제품 리뷰 자동 분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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