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판교의 성공 모델 확산에 나선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오는 3월 6일 오전 10시 판교그래비티호텔에서 ‘2025년 정책심포지엄 및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UC Davis, Martin Kenney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4명의 전문가들이 사례 중심으로 주제 발제에 나선다.
코넬대학교에서 발전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Martin Kenney 교수는 30년 이상 실리콘 밸리를 연구해온 세계적 전문가로 성남시 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이관옥 교수는 ‘싱가포르 혁신클러스트 조성과 확산전략’, 서울대학교 임 저스틴 희준 교수는 ‘유타주 실리콘슬로프 사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양성민 박사는 ‘판교의 미래상’, 성남시정연구원 최진헌 연구위원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과 확산’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판교는 실리콘 밸리가 아니다’의 저자인 강남대학교 김근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에는 LH토지주택연구원 김홍주 연구위원, 경기주택도시공사 판교사업단 이정언 단장, 경기연구원 성영조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IT생태계 조성, 우수한 교통 인프라 등 판교의 성공요인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 모델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까지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핀다.
국제학술세미나에 앞서 연구원은 정책심포지엄을 열어 그동안 진행해온 성남특례시 추진전략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특례시 추진 필요성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임종순 성남시정연구원장은 “판교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를 통해 판교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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