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한 판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시장이 판교 AI 스타트 기업 방문해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혁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 시장은 판교에 소재한 AI 스타트업 기업인 밍글콘, 네오엔터디엑스, 마음AI 등 3개사를 방문해 AI 산업 현황을 청취했다. 

▲ 판교 스타트 기업을 찾은 이동환 고양시장.   © 자료사진

이날 이 시장의 판교 방문은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행정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AI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한 기업 환경을 조헝하기 위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이 방문한 밍글콘, 네오엔터디엑스는 2022년 12월 창업한 AI 융복합 콘텐츠 개발 기업으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디지털오픈랩에 입주해 있다. 마음AI는 2014년 설립되어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AI 기업으로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고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에 발맞춰 기업 활동뿐만 아니라 공공행정 전반에도 AI를 도입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한 도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