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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시인 2020/12/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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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지는눈오는날 소격동에간다? 멀게오십여년전에선물받은미제꽃샴푸 우리나라는그당시샴푸라는개념이없을때다 뚜껑을어떻게열었을텐데.... 쏟아져나오는향이라니~ 그렇게오랜세월이지났음에도기억이난다 생필품이문화로자리잡은기억이다 그때부터미제는그야말로신앙처럼구속되던아이템이었다 오죽하면미제는똥도좋다는말이나왔을까 이후로수십년을지나며 비상과도약을거듭하며우리나라제품은여려면에서 선두를달리게된다 이제는유럽을가든어디를가든코끼리밥솥을사가지고올일은없는거다 맨해튼거리에서우리나라의젊은이들이 자긍심없는모습을보며속상해하는 시인의모습이 칼럼을보는팬으로서공감이가는안타까움이다 오죽하면일갈을하겠는가 감성을충분히깨워줄서울의거리를손끝으로가리킨다 이상이걸었다는골목에있는주막에서 막걸리라도마셔보라고 친절히문화유통안내자를자청한다 우리나라곳곳이어느나라와비교할수없는 객관적인아름다운곳이너무많아졌다 사실처음부터그런것은아니다 풀뿌리민주주의인가가생기고부터인것같다 시의원구의원뽑을때저런짓왜하나싶었다 그런데그들이그냥놀고먹는게아니었나보다 지역에속해있는그들이구석구석을예산을올려 손보기시작하게된거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여행을가볍게떠나서어디를가든 너무예쁘게만든거야 데크를깔고출렁다리를놓고치장을하는거야 다른나라어느곳도이렇게틈새없이잘해놓은나라찾기어려울거다 나도시인이추천하는 눈오는날소격동을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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