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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차량 2부제 '나몰라'

5천여만원 들여 차량 3대 구입 ... 정책 취지 '실종'

정권수 기자 | 기사입력 2008/04/21 [20:08]

성남문화재단,차량 2부제 '나몰라'

5천여만원 들여 차량 3대 구입 ... 정책 취지 '실종'

정권수 기자 | 입력 : 2008/04/21 [20:08]
▲ 성남아트센터 전경.     ©성남일보

성남문화재단(상임이사 이종덕)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범정부적으로 펼치고  있는 차량 2부제운행을 무색케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차량 2부제 실시로 업무용 차량이 부족 하다는 이유를 들어 5천여만원의 추경예산을 긴급하게 편성, 1000cc 급 이하 경차 3대를 구입하겠다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남문화재단은 직원이 140여명으로 이중 71명이 차량을 소지하고 있어 차량 2부제로 인해 업무가 크게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
 
따라서 성남문화재단이 차량 2부제로 인해 운행이 안되는 부족한 차량 해소대책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차량을 새로 구입할 경우 차량 2부제 정책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편의만을 위한 업무용 차량 늘리기라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잠정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며 “아직 단체와 용역회사들의 협조 여부가 불투명해 확정된 것은 아니고 논의 중에 있다”고 한발 비켜갔다.
 
또한 “국가적인 차원에서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있는 만큼 함께 동참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말해 정책의 일관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상임이사용 그랜져 1대를 비롯해 귀빈영접용 sm-7 1대, 업무용 세라토, 아반떼, 스타렉스, 기아더블캡 등 총 6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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